등산하면서 돈 버는 산불 감시원 - 50대가 산불 감시원 시작하는 방법

평소 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즐기는 50대 은퇴자들에게 이상적인 일자리들 중 하나는 산불을 감시하는 산불 감시원이라는 직업입니다.

이 직업은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4계절 변하는 산의 모습도 구경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50대가 산불 감시원이 되기 위해서 해야 할 구체적인 단계와 실제 취업 성공 사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산불 감시원이란?

산불 감시원은 산림청이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산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하며 입산 통제 구역을 관리하는 인력을 말합니다.

주 업무는 산불 조심 기간(보통 봄철 2~5월, 가을철 11~12월) 동안 주요 등산로를 순찰하고 소각 행위를 감시하는 것입니다.

이 직무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 속에서 일하며 신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50대에게는 등산이라는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며, 공공 일자리로서 안정적인 급여와 근로 조건이 보장됩니다.

보통 하루 8시간 근무 체계로 운영되며 시급 또는 일당제로 보수가 지급됩니다.



2. 산불 감시원 시작을 위한 단계별 준비 과정

산불 감시원이 되기 위해서는 무작정 산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의 채용 절차를 정확히 알고 대비해야 합니다.


1단계: 채용 공고 확인 및 시기 파악

산불 감시원은 상시 채용이 아니라 산불 조심 기간에 맞춰 공고가 납니다. 보통 봄철 근무자는 1월 중에, 가을철 근무자는 10월 중에 공고가 올라옵니다. 본인이 거주하는 시·군·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2단계: 지원 자격 및 우대 사항 확인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우선 채용합니다. 50대는 연령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나 업무 특성상 산을 오르내릴 수 있는 기초 체력이 필수적입니다. 산림 관련 자격증이나 관련 업무 경험, 운전면허 소지자는 채용 시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3단계: 서류 준비 및 접수

기본적으로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건강진단서 등이 필요합니다. 산길을 장시간 걸어야 하므로 심혈관계 질환 유무나 보행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채용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4단계: 체력 심사 및 면접 준비

일부 지자체에서는 등짐펌프를 메고 일정 거리를 걷는 등의 체력 검정을 실시합니다. 평소 등산을 즐기던 50대라면 큰 무리가 없으나, 미리 근력 운동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에서는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3. 실제 취업 사례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로 산불 감시원으로 활동 중인 50대 후반 남성의 사례를 소개해 보도록 하곘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30년 직장 생활을 마치고 은퇴 후 매일 산을 올랐습니다. 그러던 중 시청 홈페이지에서 산불 감시원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해당 산의 지리에 밝았던 그는 면접에서 "누구보다 이 산의 취약 지역을 잘 알고 있으며, 매일 산을 오르던 체력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합격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오전 9시에 입산하여 지정된 구역을 순찰하고, 불법 취사 행위나 논·밭두렁 소각을 감시하였습니다.

그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보다 내가 아끼던 산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보람이 훨씬 크다"고 말합니다. 김 씨는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일당 약 8만 원에서 10만 원 선의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4. 업무 수행 시 유의사항 및 팁

  • 디지털 기기 활용: 요즘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순찰 경로와 위험 요소를 보고해야 하므로 기본적인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필요합니다.
  • 민원인 응대: 등산객들에게 입산 통제를 안내하거나 흡연 금지를 요청할 때 정중하면서도 단호한 태도가 요구됩니다.
  • 안전 관리: 겨울이나 이른 봄의 산은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방한 대책을 철저히 하고 개인 안전 사고에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5. 산불 감시원 이후의 확장성

산불 감시원 경험은 향후 산림과 관련된 다른 공공 일자리로 나아가는 발판이 됩니다. 예를 들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나 임도 관리원, 숲길 등산 지도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다면 60대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전문적인 산림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